김장훈 '독도사진 독립운동' 온라인 통해 세계로 쭉쭉

2013-03-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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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독도에 상륙한 김장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연세상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김장훈이 선보인 독도사진이 온라인을 타고 세계인의 핸드폰으로 안착하고 있다.

김장훈은 5일 오전 9시 자신의 네이버블로그(http://blog.naver.com/concertking)를 통해 현재 해외인들이 자신이 올린 독도사진으로 핸드폰 배경화면을 교체한 상황을 올렸다.

김장훈은 "반크의 2만명 해외 홍보전사들이 50개국에서 활약 중이며 저 역시 세계에 있는 동생들을 통해 다단계로 독도사진을 전파 중이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독도사진으로 핸드폰 배경화면을 바꾸고 웃고 있는 서양인들의 모습을 올렸다. 지난달 22일 독도 배경화면 독립운동을 선포한 김장훈은 SNS와 블로그를 통해 전 세계 1억명에게 독도사진을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바꾸게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작한지 2주일도 채 안된 상황에서 세계 각처의 호응은 뜨겁다. 김장훈이 블로그를 통해 올린 사진을 보면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이 독도 배경사진을 담은 핸드폰을 들고 웃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김장훈은 이같은 외국인의 모습을 보며 매우 흐뭇해했다. 김장훈은 "지금 인증사진은 500장쯤 받았다. 계속해서 보내길래 그만 보내라고 했는데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장훈이 블로그에 올린 독도사진을 배경화면으로 바꾼 외국인들. 공연세상 제공
사진의 반응도 좋다. 외국인들은 김장훈이 블로그에 올린 독도사진을 보면서 "매우 예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장훈은 "많은 외국인들이 독도사진을 받으며 '뷰티풀'이란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정말 기쁘다. 앞으로 전 세계 10억명이 다운받을 때까지 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와 더불어 김장훈은 위안부 동상 합성사진과 일본 우익계열 록그룹 사쿠라난무류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장훈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거주하는 '나눔의 집'에 말도 안되는 음악을 보냈다니"라며 "이에 곧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일본은 국민성 때문이라도 끝까지 사죄하지 않을 것이다. 집요하고 가열차게 꾸준하게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장훈은 4월5일 출국한다. 앞으로 3년간 미국 8개주 투어 '2달러의 기적'과 중국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해외활동을 계기로 독도사진 독립운동의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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