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이웅열 회장, 빵집 사업 정리 수순

2013-03-04 19:3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코오롱 이웅열 회장이 그룹에서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빵집 지분을 그룹내 장학재단에 기부하며 사업정리 수순에 들어갔다.

코오롱은 이웅열 회장이 보유한 스위트밀 지분 19.97%(139만8000주)를 그룹에서 운영하고있는 비영리 장학재단 ‘꽃과어린왕자재단’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장의 이 같은 결정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따른 것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 대해 “골목상권·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결정”이라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보유한 나머지 지분도 가맹점주들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점진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위트밀은 빵집 프랜차이즈 ‘비어드파파’를 운영중인 코오롱의 외식사업 계열사다.

스위트밀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57.14%(400만주)의 지분으로 최대 주주이며, 일본 외식업체 무기노호가 22.89%의 지분을 보유해 2대 주주로 올라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