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종합사회복지관, 성인문해교실 입학식 개최

안병용 시장(사진 가운데)이 4일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성인문해교실 입학식을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4일 오전 복지관 강당에서 성인문해교실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학부모, 주민 등이 참석, 늦깎이 신입생 70여명의 입학을 축하했다.

안 시장은 입학식에서 “문해교육은 단순히 글자를 알려주는 교육이 아닌 시민 모두가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라며 “늦깎이들의 배움터이지만 열기만큼은 젊은이들 못지않은 노인들께 큰 박수를 보내며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3~12월 한글 초급·중급 과정 등 2개반의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복지관은 1992년부터 성인문해교실 ‘한마음교실’을 운영해왔다.

한편 의정부시는 한글 습득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저학력 성인들을 위해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