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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투리스모의 신차 효과로 지난 2월 쌍용차가 6개월 연속 내수 4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사진=쌍용차]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코란도 투리스모의 신차 효과로 지난 2월 쌍용차가 6개월 연속 내수 4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내수 판매는 39.3%가 증가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4334대, 수출 5550대(ckd 포함) 등 총 9884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11.5%, 누계 대비 19.9% 증가한 수치다.
수출은 상품성 개선모델들의 내수 출고 적체 물량 선 대응조치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3.6% 감소했으며, 누계 대비 8.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오는 5일부터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제네바모터쇼에 코란도 투리스모를 유럽에 소개하고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국내 아웃도어 열풍에 코란도 투리스모의 개발 콘셉트가 적중하며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내수는 물론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판매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