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11년 1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수원산업 1·2단지, 성균관대 연구소 및 BI센터, 서울대 농생명과학 창업지원센터 등 서수원 지역 3곳을 벤처기업 촉진지구로 지정받아, 기반시설 구축, 경영지원, 조세감면, 규제완화 등의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촉진지구 내 등록 기업체는 총 339개로, 이중 벤처기업은 79개이며,산·학·연·관이 협력하는 클러스터 네트워크를 통해 벤처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촉진지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경영능력 배양,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촉진지구 발전협의회 운영 등의 계획을 추진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기업지원 가점사업으로 해외박람회, 디자인개발 등 시의 지원 사업 전반에 대해 5%내에서 가점 부여, 성균관대학교 장비사용료 30% 할인 등의 기술 지원, 기술집약형 중소기업 벤처 인증을 위한 비용 지원, 특허인증 컨설팅 및 특허출원 비용의 50% 지원 등이 있다.
또한, 전문가와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촉진지구 발전협의회를 연 4회 운영해 중장비 발전계획과 연간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촉진지구 육성에 관한 세부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활성화 계획이 벤처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우수기업을 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수원산업 3단지에 기업체 입주가 완료되면 촉진지구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