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이제 조국을 위해 헌신하려 했던 마음을 접으려 한다”며 내정자직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면담조차 거부하는 야당과 정치권 난맥상을 지켜보면서 제가 조국을 위해 헌신하려 했던 마음을 지켜내기 어려워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후보자는 사퇴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하고 자리를 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