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새 정부 국무조정실장에 김동연 기재부 2차관을 임명했다.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인선 내용을 발표하고 "국무조정실장은 국무총리가 국정을 공백없이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보좌하기 위해 정부조직법 개정 전에 시급히 임명했다"고 설명했다.박 대통령은 정부조직법이 개정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현행법에 따라 국무총리실장을 우선 임명했으며, 추후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면 김 실장을 국무조정실장으로 재발령할 계획이라고 윤 대변인은 덧붙였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