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한국문화원 "독도는 우리땅" 전시관 개장

2013-02-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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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리는 상설 전시시설관이 해외공관으로는 처음으로 베이징의 주중 한국문화원에 만들어졌다.

전시관은 문화원 3층에 면적 약 160㎡규모며, 중국시민들에게 다음달 4일부터 정식 개방된다. '북경에서 만나는 독도전'이라는 제목의 전시관은 ▲독도의 4계절 자연환경을 담은 사진과 독도 실시간 영상을 보여주는 '자연을 닮은 섬 독도' ▲독도에서의 우리 민족의 삶과 족적을 보여주는 '사람과 함께 하는 삶 독도'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각종 고지도와 고서로 꾸민 '역사속의 독도' ▲독도캐릭터 만들기 등의 '독도 체험'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시관 중앙에 위치한 독도의 서도와 동도 등고선을 형상화해 만든 미디어아트 작품은 이번 전시관의 하이라이트로 한국인 부부 미디어아티스트 'Mioon(김민선, 최문선)'의 작품이다. 30개의 모니터가 설치되어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김진곤 문화원장은 "2013년 문화원의 첫 기획전시로 마련된 독도 상설전시관을 통해 중국인들에게 아름다운 섬 독도가 한국 땅임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게 되었다"며 "이후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하여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기획전시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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