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희은의 노래로 꾸미는 뮤지컬 '아름다운 것들' 4월 공연

2013-02-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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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데뷔 42주년을 맞은 가수 양희은(63)이 뮤지컬 배우로 나서 추억과 희망을 선물한다.

오는 4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아름다운 것들> 공연에 라디오 DJ역할을 맡았다.
뮤지컬 출연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라는 자전적인 내용을 담은 뮤지컬로 이미 두 차례 관객을 찾은 바 있다.

이번에 공연하는 뮤지컬 <아름다운 것들>은 관객들과 공감할 수 있는 여러 사연들로 꾸며진다. 아침이슬, 상록수, 아름다운 것들,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세노야, 들길 따라서, 백구 등 양희은이 부른 아름다운 곡들과 함께 하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첫사랑의 추억,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뒤늦은 화해, 노년의 꿈, 부부이야기 등 우리의 일상 모습을 따뜻한 감동으로 버무려 무대에 올린다.

제작사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고령화 사회에서 은퇴한 60대 분들을 보면 대부분 너무 젊다. 더 이상 경제활동을 하지 못해서 의기소침해 있는 주변 어르신들을 보며 그분들을 위한 공연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추억을 함께 하고 공감하는 것도 물론,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시작’과 ‘희망’ 그리고 ‘꿈’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공연을 앞두고 초대권 이벤트도 펼친다. 부모님, 남편, 아내, 친구 등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보내면 20쌍(40명)을 선정, 공연에 초청한다. 가장 좋은 사연은 극중에서 사연으로 읽혀지는 행운도 누릴수 있다. 사연 신청은 4월 12일까지 musicalrang@gmail.com 로 접수하면 된다.1666-8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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