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교육컨설팅업체 A사는 장우혁에게 "임대차보증금 2억원을 반환하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A사는 "지난 2008년 장우혁 소유 서울 강남구 신사동 빌딩 2∼5층을 5년간 임대보증금 2억원, 임대료 1250만원에 빌리는 계약을 체결했다. 5년 계약이 끝난 후 3400만원을 들여 건물 원상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이달 1일 부동산을 다시 넘겨줬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장우혁은 신축 상태로 되돌려 놓으라고 요구하며 보증금 반환을 거부했다. 통상적 사용으로 발생하는 부동산 손상은 원상회복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