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나노소재 전기도금기술 개발

2013-02-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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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용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송재용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가 피뢰침에서 착안한 새로운 전기도금 공정을 이용해 주형 없이 나노소재를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기전도도가 낮은 수용액에서 높은 전압을 가하면 피뢰침처럼 뾰족한 부분으로 이온 소스가 몰린다는 원리를 이용해 원하는 방향으로만 나노 결정을 성장시켰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주형이 없이도 나노소재의 지름과 밀도를 제어하는 데 성공, 환경오염을 최소화했다.

나노소재는 나노 주형을 만들어 소재를 채워넣는 방식으로 합성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제작 비용도 많이 들고 도금 용액이 수질 오염의 원인이 돼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송 박사는 “극미량의 원료 물질만을 사용해 생산비용과 환경오염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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