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방송대 졸업생 눈길 "공부 계속할 것"

2013-02-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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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세 방송대 졸업생 눈길 "공부 계속할 것"

81세 방송대 졸업색 (사진:한국방송통신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81세 방송대 졸업생이 만학의 꿈을 이뤘다.

한국방송통신대는 지난 20일 서울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2학년도 한국방송통신대 학위수여식에서 최고령 졸업생 정태은(81)씨가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사모를 쓴 1만8751명 중 최고령인 81세의 정태은 씨는 2008년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해 5년 만에 졸업했다.

정태은 씨는 졸업과 동시에 문화교양학과 2학년으로 편입해 공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방송대 최연소 졸업생은 18세 채병국 씨다. 중학교 1학년 때 자퇴 후 검정고시를 치러 방통대에 입학한 채씨는 3학년부터 성적우수 장학금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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