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21일 의정부점에서 '제1기 신세계 의정부점 희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고등학생 50명에게 장학금 총 2500만원을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경기 북부 34개 고등학교 학교장과 경찰서·소방서·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의 추천을 받은 이들이다.
학업 성적보다 기초생활 수급 기준을 고려한 가정 형편과 사회봉사활동 등 학교 생활에 모범적인 학생들을 우선 선발했다.
신세계 의정부점은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총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의정부점 외에도 인천점·마산점·광주점·센텀시티 등 지역 점포별로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연간 1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김재억 신세계 의정부점장은 "이번 희망 장학금 지원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