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정밀, 글로벌 우수기업으로의 도약

2013-02-2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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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속의 한국기업 (8) ? 신일정밀

아주경제 칭다오 최고봉 기자= 신일정밀이 꾸준한 투자와 초일류 제조기술을 힘입어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신일은 1976년 창립된 이래로, 1984년에 굴삭기, 크레인 등의 건설기계와 중공업분야에서 사용되는 Slewing ring 생산라인을 도입했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의 Slewing ring 중요성이 부각되는 흐름에 맞춰 2008년 풍력발전기용 Slewing ring의 생산과 더불어 선박의 데크 크레인용 등의 대형 Slewing ring의 생산라인을 증축했다.

민신기 대표는 “그 동안 쌓아 올린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저희 신일은 항상 고객 가까이에서 최고 품질의 Slewing ring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 감동을 위한 최고의 가치 추구를 통해 신일을 글로벌 우수 기업으로 이끌어 나아가기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일정밀 옌타이(烟台)법인은 1996년 200만 달러를 투자해 1997년부터 생산을 시작했으며 다년간의 성장을 거쳐 현재 총 투자금은 2,000만 달러가 됐다. 주로 굴삭기 등 공정기계 업체용 베어링과 풍력발전용 베어링을 생산하며 연간 6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중국내에서는 주로 KOMATSU, VOLVO, DOOSAN, HYUNDAI, YUCHAI, KOBELCO 등에 납품하고 한국, 일본, 유럽 등에 수출하고 있다.

신일정밀은 2006년 3월 옌타이시 개발구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해 신일단압 옌타이법인을 설립했다. 주로 각종 베어링 및 대형 링소재를 생산해 그룹 내 기타 공장에 납품하며 연간 2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2011년에는 3000만 달러를 투자해 굴삭기용 베어링을 생산하는 전문 생산공장을 건설했다.

옌타이법인 최영규 이사는 “신일정밀은 기술혁신과 첨단장비 도입으로 기술우위를 선점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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