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남궁진웅, 이현주 =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았던 홍콩 액션스타 성룡이 오랜만에 영화로 찾아왔다.
무려 7년의 제작기간과 1000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의 제작발표회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차이니즈 조디악’의 감독이자 배우인 성룡이 참석해 능숙한 영어, 중국어, 한국어 솜씨를 선보였다. 한편, 성룡의 선택을 받은 한류 스타 권상우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불참했으나 오후에 이어진 레드카펫 행사에는 참여했다.
[성룡 / 감독, 배우]
[성룡 / 감독, 배우]
그(권상우)는 매우 훌륭한 배우다. 나는 그를 권상우가 아닌 ‘권오빠’로 부른다.
그는 내 ‘오빠’다. “오빠, 어서 와. 빨리 와.”
[성룡 / 감독, 배우]
배우로서 액션연기를 하고 싶지, 액션만 할 줄 아는 배우는 원하지 않는다.
액션 씬 같은 경우는 찍을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찍고 싶다.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은 도난당한 국보급 보물인 12개의 청동상을 찾기 위해 세계 최고의 보물 사냥꾼 JC(성룡)와 파트너 사이먼(권상우)가 펼치는 액션 어드벤쳐물이다. 액션영화의 살아있는 전설 성룡과 할리우드 진출을 앞둔 권상우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봉은 2월 28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