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의공학연구소 테라그노시스연구단 신연균 교수와 이남기 포스텍 교수, 권대혁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이 치매 발병의 원리를 밝혀냈다고 19일 밝혔다.연구팀은 첨단 단분자 융합법을 통해 시냅스(신경세포간 접합부위)에서 이뤄지는 신경전달물질 분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했다.그 결과 정상 알파시뉴클린은 ‘스내어’라는 단백질을 도와 분비를 촉진하는 것을 확인했다. 신연균 KIST 교수는 “이번 발견은 치매의 효과적 예방과 치료를 위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며 “또 하나의 치매 유발 인자인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 역시 비슷한 메커니즘을 통해 치매를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