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구급수혜자 타찌가와씨 감사인사 전해

2013-02-18 10:31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군포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소방서(서장 박정준)는 지난 16일 구급수혜자 일본인 타찌가와씨(현재 경기도 화성 소재, 피닉스코리아 디앤디(주) 대표이사)가 소방서를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타찌가와씨는 작년 10월 23일 새벽에 갑자기 쓰러져 군포소방서 오금119안전센터 구급대원에 의해 긴급처치를 받으며 한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그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일본으로 돌아가 동경의 한 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고 100일만에 건강한 모습을 되찾고 고마운 마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소방서를 방문, 서투른 한국어로 그 날 신속한 처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준 구급대원(송혁준, 조은경)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은경 구급대원은 “요즘 연이은 순직사고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좋은 일로 손님이 찾아와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며, 위험하고 어렵지만 이 직업을 선택한 게 정말 보람있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