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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소방서) |
타찌가와씨는 작년 10월 23일 새벽에 갑자기 쓰러져 군포소방서 오금119안전센터 구급대원에 의해 긴급처치를 받으며 한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그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일본으로 돌아가 동경의 한 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고 100일만에 건강한 모습을 되찾고 고마운 마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소방서를 방문, 서투른 한국어로 그 날 신속한 처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준 구급대원(송혁준, 조은경)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은경 구급대원은 “요즘 연이은 순직사고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좋은 일로 손님이 찾아와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며, 위험하고 어렵지만 이 직업을 선택한 게 정말 보람있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