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산림민원 해결사가 떴다.

2013-02-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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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18일부터 도내 산림민원 조기해결을 위한 「숲가꾸기 패트롤단」을 본격 가동한다.

숲가꾸기 패트롤단은 전용차량, 기계톱, 예취기, 고지절단기 등의 장비와 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임업기능인 4~5명으로 구성됐으며, 쓰러지는 나무 등으로 인한 각종 산림피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도민생활에 피해를 주는 산림 현장민원 등을 조기에 처리한다.

처리대상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비․바람 등에 의해 부러지거나 쓰러질 위험이 있는 모든 나무가 해당되며, 민원인이 해당 시․군 산림부서에 신청하면 소유자 동의 여부 등 간단한 현지조사 후 무상으로 처리해 준다.

특히, 올해는 전국 처음으로 중장비 임차료가 지원돼 그동안 해결하지 못하던 주택가 주변의 큰나무 등 위험한 수목을 모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주택가 주변의 큰나무는 베게 될 경우 쓰러지면서 주변시설에 피해를 주는 등 위험해 처리를 못해 왔으나 앞으로는 크레인 등을 이용해 안전한 곳으로 옮겨 처리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유범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숲가꾸기 패트롤단이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과 생활불편 산림민원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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