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키스톤 파이프라인 설치에 반대한 수 천명의 시위자들이 워싱턴 백악관 주변에서 가두 시위를 벌였다고 블룸버그는 18일(현지시간) 전했다.키스톤 파이프라인은 앨버타에서 네브라스카에 이르는 1897km의 원유 수송관을 일컫는다. 이 수송관을 설치하기 위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승인이 남은 상태다. 환경단체 소속의 시위자들은 이 수송관이 설치되면 인위적인 기후 변화를 부추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워싱턴의 가두 시위에 포함해 키스톤 파이프라인 설치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3만5000명에 달한다고 시위대는 전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