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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직원이 초등학생들에게 비행기의 역사와 원리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대한항공은 지난 16일 부산 사상구 엄궁동에 위치한 학진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 기술 교실’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라이트형제 따라잡기’란 제목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를 통해 비행기의 역사와 원리 등 이론 수업과 함께 전동 모형비행기를 직접 제작하여 날려 보게 함으로써 비행기와 관련된 특별한 수업 기회를 제공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부산시 강서구 소재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에서 근무하는 김기수 교육훈련 그룹장을 주축으로 한 직원들이며 인근 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휴일에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교육기부 활성화와 양질의 수업 내용이 소문나면서 활동 범위를 확대하여 부산과 김해시 여러 학교에 방학기간에도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은 2005년 3월부터 시작되어 매월 1~2회 꾸준한 활동으로 지금까지 90여회에 걸쳐 3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과학의 꿈을 키웠으며 향후 지속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대한항공은 201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저소득층 자녀 및 항공기 소음대책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항공체험 및 제주견학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중국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 ‘애심계획’을 통해 중국 소재 초등학교에 도서 및 컴퓨터 기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