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국내기업 이익추정치 한 주간 1.45% 낮춰

2013-02-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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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 사이 증권사들이 국내 기업들의 이익추정치를 1.45% 가량 낮춰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시장 기대치가 존재하는 국내 213개 기업의 향후 12개월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14일 기준 총 177만8859원이었다. 이는 1주일 전 180만5007원보다 2만6148원(1.45%)이 줄어든 금액이다.

이 기간 증권사들은 51차례에 걸쳐 개별 종목의 EPS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고 전망치를 높인 경우는 35건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산업재 44개 종목의 EPS가 23만8967원에서 23만1966원으로 2.93%가 줄어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이어 IT(-2.02%), 필수소비재(-1.62%), 소재(-1.42%), 유틸리티(-1.08%), 금융(-0.43%), 경기소비재(-0.37%) 등 대부분 업종의 EPS 전망치가 하향조정됐다.

EPS 전망치가 상향조정된 업종은 통신서비스(0.15%)가 유일했고, 의료 업종은 예전 수준을 유지했다.

에프앤가이드는 EPS 전망치가 높아진 대표적 종목으로 아모텍, CJ CGV, 현대상선, 한화케미칼, SK하이닉스 등을 꼽았다. 반면 하향조정폭이 컸던 종목은 일진머티리얼즈, 씨티씨바이오, 위메이드, 현대미포조선 등이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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