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땅덩이만 큰 줄 알았더니... 손도 커! 해외서 90조원 소비

2013-02-17 22:0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인들이 지난 한해동안 해외에서 쓴 돈이 85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신화사가 미국 워싱턴포스트의 최근 보도를 인용해 15일 전했다.

중국 국가관광국(旅游局)은 지난해 해외로 나선 관광객이 8000만명을 넘어서면서 15%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했다. 올해 춘제(春節·설)를 맞아 약 10만 명의 중국 본토와 홍콩 관광객이 태국을 찾아 1억4000만 달러를 소비했으며 한국에도 6만3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각각 추산됐다.

저우쩐싱(周振興) 싱가포르 관광국 중화권 수석대표는 “싱가포르를 방문한 중국인들의 1인당 소비액이 2002년 377달러에서 2011년에는 1천81달러로 늘어 10년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중국인 해외 관광객들이 늘자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중국의 연휴에 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신화망은 소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