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 '2012년 친환경 시상식'에서 칭다오가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허베이(河北) 청더(承德) 등 6개 도시와 함께 지난해 중국 대표 친환경 도시로 선정됐다.
칭다오시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은 환경오염개선능력, 환경정보공개, 환경보호캠페인 성과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모범도시를 친환경 도시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것은 최근 칭다오 정부가 순환경제 발전을 추진하고 에너지절약, 배출량 감축 및 생태환경보호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칭다오는 전국문명도시, 국가보건도시 등에 선정된 바 있으며 전국 최초로 국가급 환경보호모범도시이자 국가급 생태시범지역에 이름을 올린 부(副)성급 도시로 이름을 떨쳤다. 이외에 지난 몇 년간 생태환경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둥(山東)성 정부로부터 생태환경선진도시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