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초막골 눈·얼음 썰매장 대 성황

2013-02-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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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총 이용인원 돌파 임박…운영 수입은 초과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에서 겨울철 가족건강과 행복을 위해 운영 중인 2012~2013시즌 초막골 눈·얼음 썰매장 이용객이 폐장을 열흘 앞둔 14일 오후 기준 4만8천475명을 기록,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말 잦은 비로 5일간 운영이 임시 중단되는 등의 조건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운영 3년 차를 맞은 초막골 썰매장이 수도권 지역에 널리 알려진 겨울철 대표 야외 놀이시설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번 성과는 초막골 썰매장이 도심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좋은데다 무료 이용이 가능한 주차시설도 지난해보다 확장돼 입장객 차량 수용성이 향상됐다는 것도 꼽을 수 있다.

특히 지난 3년간 쌓은 경험과 각종 편의시설 확충, 매일 인공눈을 살포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썰매장을 운영한 결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초막골 썰매장은 오는 24일까지 운영되니, 겨울이 지나기 전에 가족이나 친구와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며 “하얀 겨울 나라에서 2013년의 계획을 세어보는 것도 뜻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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