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여자친구에게 총격을 가했다. 1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피스토리우스는 이날 오전 자택에서 여자 친구에게 4발이 총격을 가했고 여자 친구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피스토리우스가 여자친구를 강도로 오인해 총을 쐈다고 언론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해 장애인으로 처음 런던 올림픽에 출전했다. 장애인 올림픽에서는 육상 4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