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시가 관리하는 국유재산은 총 105필지 19,638㎡로서 이 가운데 93필지 7,840㎡는 대부중이고, 잔여필지에 대해서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국유재산 관리는 국가 위임사무로 대부시에는 지자체 귀속비율이 50%, 매각 시에는 13.33%가 시 재정수입에 포함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2011년 4필지 1,069㎡를 매각한데 이어 작년도에도 2011년 대비 238%가 증가한 23필지 5,404.8㎡를 매각 처리하는 과정에서 7억2천여만원의 시 재정수입을 올리는데 기여했다.
또 오는 6월 30일 국유재산 관리처분 업무가 지자체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로 이관될 예정인 가운데 상반기 중 대한전선부지 8필지 3,292.8㎡(감정가 약 95억 6천만원)와 잔여 6필지 785㎡에 대해서도 매각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어, 시 재정확충에 또 한 번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문현중 시 회계과장은 “통상 국유재산과 같은 위탁관리사무는 매각을 통한 자주재원 확충에 소극적일 수 있지만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매각을 통해 부족한 재정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