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한 정치권 인사 3~4명이 금품을 수수 및 골프 접대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게 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테크노파크(TP)로부터 금품과 향응, 골프 접대 등을 받은 혐의로 인수위 관계자 2명 등 3~4명을 곧 소환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인수위 관계자들의 소환 시점은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사 선상에 오른 인수위 관계자들은 대구·경북지역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냈거나 수도권 현역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하다가 현재 인수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