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손은수, 이하 본부)는 올해 경기북부지역 11개 소방서에서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소방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 소방과학교실은 기초과학실험에 안전체험을 접목해 어린이들의 화재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소방서 또는 초등학교 등에서 분기별 1회 이상 회당 20여명 정도로 운영된다.
교육은 크롬산염류의 혼촉위험성 실험 등 5개의 기초과학실험을 비롯해 소방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 등 기초응급처치 체험, 완강기 안전체험장·물소화기·이동안전체험차 등을 활용한 안전체험 등이 병행 진행된다.
본부 관계자는 “각 소방서에서 과학교실을 운영할 때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충분한 안전요원을 확보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