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은 북한 핵실험 사태의 엄중함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은 점을 감안, 정부조직법과 무관한 부처를 중심으로 장관 인선을 우선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날 인선에서는 국방장관과 외교장관, 통일장관 등 내각 외교안보라인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과 국정원장 그리고 검찰총장 인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애초 이날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던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등 청와대 인선은 수 일 후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