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 75% "내집 마련할 의사 있다"

2013-02-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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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경북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의 75%가 이전할 혁신도시 내에 내집마련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엠코는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할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조달청, 기상청 등 12개 공공기관 직원 5125명을 대상으로 마친 '아파트 분양 의사에 대한 사전 수요도 조사' 결과 응답자 1069명의 75%인 802명이 주택을 분양받을 의사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 1069명 중 42%에 해당하는 449명이 분양을 받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33%인 353명은 분양을 고려하겠다고 응답했다. 희망하는 주택형은 84㎡가 68%로 32%의 75㎡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다.

한편 김천 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진척률이 가장 빠르며 올해 상반기 우정사업조달사무소를 시작으로 기상통신소와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3개 기관이 연내 옮긴다. 또한 오는 2015년까지 12개 기관, 5125명의 이전이 완료될 예정이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김천 혁신도시에는 아파트 5600여가구가 건설 중이며 올해 공급될 민간 분양아파트는 모두 2276가구"라며 "현대엠코는 올해 김천 혁신도시에 분양예정인 민간아파트 중 최대물량인 1119가구를 공급한다. 이달 중순부터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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