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1월9일 노량진제7구역조합설립추진위원회로부터 접수된 조합 설립인가 신청서의 법적 검토결과 법적 요건에 적합해 지난 7일자로 조합 설립인가 처리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합 설립인가를 통해 서울 노량진뉴타운 8개 사업지 중 절반인 4개 구역의 조합 설립 인가가 승인됐다. 재건축 사업은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정식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한편 노량진7구역은 지하철 1·7호선과 가까운 교통의 요지로 인근 상도10구역과도 인접하다. 이 구역에는 향후 아파트 700여 가구가 들어선다.
동작구 관계자는 "이번 승인을 통해 침체된 뉴타운 사업에 활력을 줘 이 지역의 열악한 도시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노후한 주거밀집 지역을 개발해 구가 서남권 중심이 됨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