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7구역 조합설립 승인

2013-02-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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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 동작구가 노량진7구역의 조합설립 신청을 승인했다.

구는 지난 1월9일 노량진제7구역조합설립추진위원회로부터 접수된 조합 설립인가 신청서의 법적 검토결과 법적 요건에 적합해 지난 7일자로 조합 설립인가 처리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합 설립인가를 통해 서울 노량진뉴타운 8개 사업지 중 절반인 4개 구역의 조합 설립 인가가 승인됐다. 재건축 사업은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정식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한편 노량진7구역은 지하철 1·7호선과 가까운 교통의 요지로 인근 상도10구역과도 인접하다. 이 구역에는 향후 아파트 700여 가구가 들어선다.

동작구 관계자는 "이번 승인을 통해 침체된 뉴타운 사업에 활력을 줘 이 지역의 열악한 도시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노후한 주거밀집 지역을 개발해 구가 서남권 중심이 됨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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