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관련 부서 직원 스스로의 청렴 마인드가 ‘시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명품 신도시 건설’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원천적인 청탁 차단을 통한 공사원가 절감과 부실감독에 따른 사고발생 예방을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시 미래도시개발사업단 팀장급 이상 직원 매월 1명씩 ‘청렴강사’가 돼, 청백리 사례를 소개하고 한 달간 추진할 청렴시책을 제시하며, 청렴구호 제창을 이끈다.
또 매주 월요일 업무시작 전 여는 배곧회의 때마다 자체 직원들로 ‘청렴감독관’을 한 명씩 지정해 청렴 메시지를 작성, 발표토록 했다.
아울러 이들 청렴감독관으로 하여금 준공 및 기성 검사에 입회하고, 조서 작성 때에는 날인을 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사업단은 긴급입찰 공고제도를 활용한 계약기간 단축, 적격심사기간 단축, 시설공사, 용역, 물품 발주계획 인터넷 공개, 계약금액 1천만 원 이상 수의계약 현황 공개 등을 추진한다.
이충목 미래도시개발사업단장은 “이 같은 다양한 청렴시책 개발이 ‘공기업 분야 전국 으뜸의 청렴계약 구현’과 ‘군자배곧신도시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