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은 이같은 내용의‘새로운 출발을 위한 새희망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4월 파산한 깁스코리아 다이캐스트의 노동조합 근로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부터 3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이후 영업매각이 완료되면 이들을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재고용시킬 계획이다.
총 3단계로 구성된 프로그램 중 1단계는 자기탐색의 시간으로 변화관리, 인생설계, 자기관리법, 건강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2~3단계는 ‘조직발전과 함께하는 나의 역할 찾기’를 주제로 현장 적응 훈련 및 다양한 토론 형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상태 노사발전재단 본부장은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의 역량을 최대한 쏟아 부어 빠른 시간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재고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부는 지난달 30일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25개소를 설치해 운용을 시작했다. 노사발전재단은 이 중 8개 센터를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다른 기관과 차별해 운용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