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

2013-02-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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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올해 2월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도시지역의 침수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총 사업비 약 150억원을 지원받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국비가 우선 지원되는 사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55개가 신청, 전문가 및 국립환경 연구원, 한국환경공단의 검증을 거처 전국에서 10개 지자체를 선정하는데 안산시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올해 하수도 정비대책을 수립한 후 내년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6년까지(3년간) 하수도 우·오수 정비사업인 하수관거 길이 4.4km, 빗물 펌프장 2개소 등을 설치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 피해가 우려되던 건건동(3개소), 와동(1개소), 초지동 공단지역(1개소), 신길동(3개소), 원곡동(1개소) 일원 하수도 시설확충으로 저지대 침수해소와 수질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하수도정비 사업의 선진화 기틀도 마련될 전망이다.

그 간 시는 하수도시설 확충과 도심 침수예방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해 왔다.

특히 지난해 말 총사업비 117억원 사업인 월피동, 부곡동, 와동 일원 하수관거 확장 23km를 완공했으며, 금년에도 총사업비 151억원을 투입, 선부동, 원곡동 일원의 하수관거 16km를 확장할 계획이다.

윤순동 하수과장은 “하수도법 개정 이후 최초로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됨으로써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70%)를 타 시·군에 비해 우선적으로 지원받아 중점관리 지역에 대한 하수도 정비사업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행정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등 품격 높은 서비스로 행복한 안산도시 건설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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