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정부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작년 개인소득세 세수는 총 5820억24000만 위안으로 동기대비 3.9% 감소했다. 증가율은 전년대비 무려 29.1%포인트나 감소해 주민소득의 꾸준한 증가와 반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자영업자와 일반 회사원의 소득세 세수가 각각 12.5%, 8%씩 감소했으며 개인소득세가 전체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8%로 집계됐다.
재정부 관련부처 인사는 "개인소득세 세수의 감소는 징수기준의 상향조정과 각종 감세정책의 영향" 이라며 당연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작년 주택거래가격이 내림세를 보이면서 관련 세수가 감소한 것 역시 주요원인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