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김수현 연구원은 "민영화 재논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으로 과거 메가뱅크 추진 시 논의됐던 방법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조금 더 구체적으로 가시화될 경우 우리금융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성장보다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는 동시에 중소기업 대출 태도는 강화될 것"이라며 "새 정부의 정책 지원 차원에서 대출 성장이 증가할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우리금융의 4분기 순이익은 18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9% 감소했다"며 "부진한 실적이지만 시장 컨센서스는 상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