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태국 남부 얄라주 라만군에서 길가에 세워 둔 트럭에서 폭탄이 터지면서 군인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군인들이 탄 차량이 지나갈 때 트럭에 숨겨둔 폭탄을 원격조정으로 터뜨린 것이다.
현지 경찰은 폭탄이 숨겨져 있던 트럭이 2개월 전 빠따니주 마요군에서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이 교사들을 살해했을 때 도난당안 차량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폭탄 테러가 태국 남부와 말레이시아의 접경지대인 얄라, 빠따니, 나라티왓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의 소행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