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피겨여왕 아사다, 4대륙 선수권 시즌 최고점으로 우승

2013-02-1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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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김연아의 영원한 라이벌인 일본 피겨 간판 아사다 마오가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시즌 최고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사다는 10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3.20점과 예술점수(PCS) 67.76점을 더해 130.96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독일 NRW 트로피 대회에서 김연아가 작성한 129.34점보다 1.62점 높은 시즌 최고점이다.

아사다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도 74.49점으로 김연아가 기록한 72.27점을 넘어선 바 있다. 아사다가 기록한 총점은 205.45점으로 김연아의 201.61점을 3.84점 앞선 시즌 최고 기록이다.

이번 아사다의 선전으로 오는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와 아사다가 펼칠 대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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