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일 정도 남은 연방정부 예산 자동 삭감을 뜻하는 시퀘스터(sequester)의 악영향을 막자고 촉구했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주례 라디오ㆍ인터넷 연설에서 의회에 “시퀘스터 발동으로 미국 경제와 중산층에 악영향을 주고 미국민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의회가 불필요한 예산을 삭감하고 세제를 개혁해 재정 적자를 줄이는 방법을 마련하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증가시켜 미국 경제가 성장하는 것을 도울 수 있게 하기 위해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