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오는 7월 국내 초연하는 라이선스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의 배우 오디션이 열린다.
CJ E&M은 주역과 앙상블을 포함한 전 배역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7월2일~9월8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오디션은 총 3차로 진행된다. 1차는 서류전형후 배우의 노래실력을 평가하는 2차 실기오디션이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지정곡 2곡과 자유곡 1곡을 준비해야 한다. 3차 오디션에서는 배우들의 안무와 연기를 모두 평가한다. 일정 및 장소는 추후공지.
‘스칼렛 핌퍼넬’은 헝가리 출신의 영국 작가 바로네스 에무스카 오르치(1865~1947)의 동명 시리즈 소설을 토대로 한 작품.
낮에는 한량으로 스칼렛 핌퍼넬밤에는 비밀결사대의 삶을 사는 영웅의 이야기를 그린다.‘지킬 앤 하이드’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음악을 붙여 1997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번 한국 공연에서는 ‘지킬 앤 하이드’, ‘조로’ 등으로 국내 관객에게 익숙한 연출가 데이비드 스완이 연출한다.
자세한 사항은 ‘스칼렛 핌퍼넬’ 공식 홈페이지(scarletpimpernel.interest.me)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