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우리나라의 설 연휴가 시작된 9일 중국도 음력 설인 춘제 연휴를 맞았다.중국 정부는 당초 이날부터 15일까지 7일간을 공휴일로 지정했으나, 주말인 8~9일 대체 근무를 하는 곳이 많지 않아 사실상 9일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됐다.지난 8일부터 춘제 분위기에 달아 오른 중국은 베이징역, 상하이역, 광저우역 등 대도시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에 귀성 인파가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지 철도당국은 연휴 전날에만 518편의 특별열차를 추가로 투입해 622만명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관련기사설 맞이 모델하우스 이벤트 풍성하네설 소포우편물 1200만개 완벽소통 정확한 수송 인원 집계가 어려운 도로 이용객까지 합칠 경우 전체 귀성객은 수억명에 달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