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오후 9시40분 시작 이유는?"… 홈쇼핑 편성의 비밀 대공개

2013-02-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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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NS홈쇼핑은 9일 소비자 심리 분석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홈쇼핑 방송 편성의 비밀을 공개했다.

시즌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 명절 전후 특집방송 등 매년 홈쇼핑 방송 편성은 그 상품이 꼭 필요한 시점이면 어김없이 소비자를 유혹하는 모양새다.

이 같은 방송 편성에는 심리적 접근 방법이 숨겨져 있다.

바로 정시가 아닌 20분 혹은 40분에 방송을 시작한다는 점이다. 이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이 시작하기 전, 광고 시간에 채널을 돌리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파악한 결과다.

실제로 홈쇼핑의 프라임 시간대는 드라마 시작하기 전인 오후 9시40분으로, 업체들은 이 시간대에 가장 주력 상품을 편성한다.

명절 전후에는 보통 의류잡화·화장품·향수 등 여성 뷰티 제품을 편성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는 명절 직후 여성들이 연휴 기간에 받은 과도한 명절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해소하려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을 알면 현재 유행하는 트렌드를 알고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할 수 있다"라며 "올해에는 설 연휴 직후 고객님의 니즈에 맞춰 패션 베스트 상품만을 모아 집중 방송하는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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