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 46.4% 급증

2013-02-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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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의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46.4% 급증한 203만4500대를 기록했다고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발표를 인용해 신화사가 8일 전했다. 월간 판매대수로도 사상 처음 200만대를 넘어섰다.

기록적인 증가세지만 지난해 1월의 실적이 워낙 부진해 발생한 착시효과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춘제 연휴가 1월 중 있었던 터라 1월의 공식 근무일은 17일에 불과했다.

지난달 판매량을 따져보면 승용차가 48.7%, 트럭을 비롯한 상용차도 34.8% 각각 증가했다. 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신차 판매대수는 7% 증가한 2065만대로 예측했다. 지난해 중국의 총 자동차 판매량은 1930만 6400대로 동기 대비 4.3%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일본 업체들의 판매량은 여전히 부진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닛산의 지난달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22.2% 증가한 11만 5700대를 기록했고, 혼다 역시 22% 증가한 4만7248대를 기록했다. 두 업체 모두 20%대의 신장세를 보였지만 전체 증가율인 46.4%에 비하면 초라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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