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증가세지만 지난해 1월의 실적이 워낙 부진해 발생한 착시효과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춘제 연휴가 1월 중 있었던 터라 1월의 공식 근무일은 17일에 불과했다.
지난달 판매량을 따져보면 승용차가 48.7%, 트럭을 비롯한 상용차도 34.8% 각각 증가했다. 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신차 판매대수는 7% 증가한 2065만대로 예측했다. 지난해 중국의 총 자동차 판매량은 1930만 6400대로 동기 대비 4.3%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일본 업체들의 판매량은 여전히 부진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닛산의 지난달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22.2% 증가한 11만 5700대를 기록했고, 혼다 역시 22% 증가한 4만7248대를 기록했다. 두 업체 모두 20%대의 신장세를 보였지만 전체 증가율인 46.4%에 비하면 초라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