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대구공연 안재욱 대신 임태경

2013-02-07 18:5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안재욱 대신 임태경이 나선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배우 안재욱의 건강 악화로 임태경이 그를 대신해 전주·대구에서 열리는 ‘황태자 루돌프’ 공연에 출연한다고 7일 밝혔다.
당초 안재욱은 17일 전주, 22~24일 대구 등 8개 도시에서 작품의 주역 ‘루돌프’로 무대에 설 예정이었다.

제작사측은 "안재욱이 지주막하출혈(subarachnoid hemorrhage berry aneurysm)로 미국에서 갑자기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어서 캐스팅 교체가 불가피했다"며 "이후 있을 광주, 창원, 부산 공연의 캐스팅은 상황을 지켜보며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재욱을 대신해 대구 무대에 서는 임태경은 “안재욱 씨가 이른 시일 내에 회복되는 것과 ‘황태자 루돌프’ 지방 공연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

최근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임태경은 오는 20일 예정이었던 미국 출국 일정을 전면 취소하며,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대구 공연에 출연하기로 전격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태경의 원래 일정은 16일과 17일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전주 공연을 올린 후, 미국에서 진행될 개인 스케줄을 위해 오는 20일 출국하는 것이었다.

뮤지컬‘황태자 루돌프’는 오는 16일 전주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창원, 부산 등 지방 8개 도시 투어를 앞두고 있다.
제작사 측은 임태경의 전폭적인 협조 아래 출연 스케줄을 조율 중에 있다. 4월 첫째 주까지 예정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지방 공연에는 두 사람 외에도 박은태, 옥주현, 김보경, 최유하 등이 함께 한다.

한편, 안재욱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5시간 동안 대수술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