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환경부, 매월 대기오염 가장 심각한 10개 도시 발표

2013-02-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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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중국 환경부가 최근 심각한 스모그 현상을 계기로 매달 대기오염이 심각한 중국내 10개 도시를 공개하기로 했다.

6일 신화왕(新華網)에 따르면 국가환경자문위원회와 환경보호부 과학기술위원회의 제7차 전체위원회 회의가 5일 열린 가운데, 우샤오칭(吳曉青) 환경부부장이 앞으로 매달 상순에 그 전달 오염이 가장 심각했던 10개 도시와 오염 정도가 비교적 양호한 10개 도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우샤오칭 부장은 또 지난해부터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허베이(河北)성 등을 포함한 중국 전역 74개 도시를 대상으로 최신 '환경 대기질 표준'을 적용해 대기오염의 정도를 측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중국 74개 도시 중 싱타이(邢臺), 스자좡(石家莊), 바오딩(保定), 한단(邯鄲), 랑팡(廊坊), 헝수이(衡水), 지난(济南), 탕산(唐山), 베이징, 정저우(鄭州)가 오염이 가장 심각한 10대 도시로 조사됐다.

반면 대기오염 정도가 비교적 낮은 10개 도시에는 하이커우(海口)와 푸저우(福州), 저우산(舟山), 샤먼(廈門), 후이저우(惠州), 자오칭(肇慶), 선전(深圳), 쿤밍(昆明), 라싸(拉薩), 주하이(珠海)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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