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손톱 밑 가시' 뽑는 TF 구성

2013-02-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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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중기청이 중기중앙회 등 유관기업과 손잡고 '손톱 밑 가시' 뽑기에 나선다.

6일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을 어렵게 하는 각종 제도적인 문제와 규제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발굴,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소상공인진흥원 등 17개 중소기업 관련기관과 '손톱 밑 가시뽑기 TF'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TF팀은 과제 발굴팀과 과제 검토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됐다.

과제 발굴팀은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지방중소기업청·중소기업중앙회·소상공인진흥원·여성경제인협회 등이 참여한다. 또 발굴된 가시를 뽑을 수 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은 중기청 홈페이나 비즈인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가까운 지역의 지방중기청에 설치된 고객지원실 등 중소기업 관련기관 어느 곳에서든 건의할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TF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에게 현실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애로사항이 우선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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