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킹’ NH증권 5년간 ‘2배’ 껑충

2013-02-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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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NH증권이 최근 5년간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연봉정보 사이트 페이오픈(대표 최효진)에 따르면 2011년 매출액기준 상위 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5년간 직원 평균연봉을 조사한 결과, NH증권이 2007년 4312만원에서 2011년 8838만원으로 임금이 두배(4526만원) 넘게 껑충 뛴 것으로 확인됐다.

또 매출액 상위 90개 기업의 2007년 평균연봉은 5371만원, 5년 뒤인 2011년 기준 기업의 평균 연봉은 6241만원으로 나타나, 5년동안 870만원이 인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NH증권에 이어 △삼성생명보험 (3810만원) △기아자동차 (3200만원) △씨제이제일제당 (3112만원) △삼성화재해상보험 (2988만원) △현대해상화재보험 (2700만원) 등의 인상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상위 90개 기업의 평균연봉 상승률은 16.2%로 조사됐다. 평균연봉 상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씨제이제일제당으로 무려 184.4%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한진중공업(109.5%) △농협중앙회 (105.0%) △SK이노베이션 (87.3%) △삼성생명보험 (74.%)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매출액 1위 삼성전자는 5년간 평균연봉이 90개 기업 중 15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2위 SK이노베이션은 같은기간 2416만원이 인상돼 8위, 매출액 3위인 한국전력공사는 1004만원 인상되며 3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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