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대에 따르면 올해 정시모집 합격자 681명 중 외국어고 168명(24.7%), 과학고 4명(0.6%) 등 특목고 출신이 172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25.3%를 차지했다.
이는 수능 상위권에 일반고의 비율이 줄어들고 수시에 대해 부담을 느낀 특목고생이 정시에 많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대 정시모집 비중은 지난해 40% 수준에서 20% 정도로 낮아졌다. 최근 3년간 특목고 출신 합격자 비율은 10%대로 2012학년도 13.3%, 2011학년도 16.0%, 2010학년도 11.6% 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