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광주 한 대형마트에 태어난 지 만 하루가 지난 갓난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A(40)씨를 붙잡았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 20분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대형마트 유아 휴게실에 신생아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아이를 출산한 뒤 퇴원한 지난 1일 아이를 대형마트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버린 아이는 현재 대한사회복지회 영아일시보호소로 옮겨져 보호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조사에 답변하지 않고 눈물만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