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남구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국내 한국어 교육 및 한국 문화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벌이는 강의에서 이 명예학당장은 '말은 생각의 알(卵)이자 존재의 집'임을 강조하며 한국어가 한국문화 전파의 핵심이라고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날 강의는 온라인 화상 대화 시스템을 활용해 동시에 국외 세종학당 교사 등에게도 소개된다. 국외 교사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이 명예학당장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묻고 대답도 들을 수 있다.
특강 방송은 통합 한국어 학습 사이트인 ‘누리-세종학당(http://www.sejonghakdang.org)과 유튜브의 세종학당 전용 채널(https://www.youtube.com/LearnTeachKorean)로 역시 실시간 공개된다.
한편,세종학당재단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효과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구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구글의 기술 지원을 토대로 누리-세종학당에 실시간 화상 대화 및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격 화상 강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올해 5회 이상 ’한국어·한국문화 명사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